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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주거복지연대, 주거빈곤가구 긴급주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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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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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연대, 주거빈곤가구 긴급주거지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수납가구 등 후원물품 지원

자원연계를 통한 도시가스, 이사비 지원

새보금자리 이사 후 정리정돈 지원예정

희망하우징과 MOU를 통한 전세임대분쟁조정센터 운영지원


전세임대주택 임대인·입주자간 분쟁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사회적기업이 힘을 모았다.

 

()주거복지연대(이사장 남상오, 이하 주복연)는 지난 3일 주거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위기가구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수납가구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해당가구의 주거위기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주복연은 서울시 송파주거복지센터 등 연계지원을 긴급 요청하여 도시가스 체납요금, 이사비 부족분을 지원하여 새 보금자리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지원을 한 바 있다.

 

주복연은 임대인과 분쟁 중 새 보금자리를 구했으나 도시가스 체납과 이사비 부족으로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해당가구를 희망하우징(대표 강혜경)에서 운영하는 전세임대분쟁조정센터로부터 추천받았다.

 

해당가구는 저소득 1인 독거어르신 가구이며 LH전세임대주택 입주자로입주 초기 주택하자(누수, 방문손잡이 고장 등)로 인해 임대인에게 수리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임대인으로부터 월세 및 관리비 체납을 사유로 계약갱신거절 및 퇴거요청을 받아 임대인과 분쟁 중이었다.

 

또한 기초수급비만으로 생계가 어려워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가전과 가구를 마련하지 못해 집안 내 옷, 물건을 쌓아 두고 생활하여 주변으로부터 저장강박증 환자라는 오해를 받으며 살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5월경에는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이사준비를 홀로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어느 누구도 내게 신경을 써 준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까지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 내가 뭐라도 있으면 대접하고 싶다. 몸도 성하지 않은 상태로 이사를 나가야 해서 앞이 캄캄했다. 이사비도, 도시가스비도, 새로 이사가는 곳 공사비도 추가적으로 내야해서 막막했는데 뭐라 더 고맙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전세임대분쟁조정센터 선생님들과 주복연분들께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 입원 중에 있는데 건강하게 치료받고 퇴원하면 새 집에서 잘 살도록 하겠다. 집에 짐이 잔뜩 있는데 그것도 치우고 정리해야 하는데... 혼자서 엄두가 나질 않는다. 혼자 살살 해봐야지...”라고 말했다.

 

주복연은 이사지원을 마친 이후에도 해당가구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전세임대분쟁조정센터와 함께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이사장 김연희)을 연계하여 새 보금자리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사짐 정리 및 정리정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상오 이사장은 공공기관, 시민단체, 사회적기업이 함께 힘을 모았다이번 사업을 통해 전세임대주택 임대인과 입주자간의 분쟁해결과 주거안정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복연은 지난 4희망하우징과 주택분쟁민원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세임대분쟁조정 관련 운영과 업무 지원을 진행 중에 있다.

 

전세임대분쟁조정을 통한 주택분쟁민원해결 사업은 희망하우징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전세임대분쟁조정상담 시범사업명으로 지난 412일부터 오는 911일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보팀 서성무 sos357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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